난임 Vlog / / 2023. 3. 10. 00:05

시험관 정부지원 소득기준(feat.사실혼증명서)

 
 
시험관은 정말 하고싶지 않았는데, 
언젠가 내가 50대가 되어 
30대에 좀 더 노력해서 아이를 꼭 낳은걸 
이라는 후회를 평생하게 될까봐
마지막 노력인 시험관을 해보기로했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기위해 지금 노력하려고한다. 
 
A형 독감이후 생리가 시작되었는데, 
시험관 제출서류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시작을 못했다. 
 
몸도 어자피 아프니까 겸사겸사 서류준비를 해본다. 
 

[병원 제출서류 - 혼인신고 했을 때]

1. 가족관계증명서 or 혼인관계 증명서
2. 신분증 사본(본인+배우자)
 

[병원 제출서류 - 혼인신고 안 했을 때]

1. 사실혼관계증명서 or 난임부부시술비지원결정통지서(혼인관계에 사실혼 체크되어있어야됨)
2. 신분증 사본(남편, 아내 두사람 모두 신분증 사본 필요)
3. 등본
4. 가족관계증명서(당사자별 각 1부)
 
나는 혼인신고를 아직 하지않아서, 
사실혼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되는데 
찾아보니 해당지역의 보건소에 가면 서류발급을 해준다. 
나는 성남시에 거주해서 성남시모자보건소 사이트에 필요서류를 찾아보았다. 
 

성남시보건소

보건서비스 > 모자보건 > 임산부지원 >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www.seongnam.go.kr

 
 

[보건소 제출서류 - 사실혼관계증명서 발급]

1. 난임시술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각 1부
2. 난임진단서 1부
3. 주민등록 등본 1부
4. 당사자 시술동의서 1부
5. 가족관계증명서 당사자별 각 1부
6. 사실혼 확인보증서 1부 (등본 상 동일 주소지 거주기간 1년 이내일 경우 필요)
 
 

+ 추가설명

2. 난임진단서 1부
 -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병원에 가서 시험관 시술하기 전 난임진단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려고한다고 얘기하면 서류발급을 해준다. 
 - 서류발급비용 : 만원 (병원마다 다를 수 있음)
6. 사실혼 확인보증서 1부
 - 등본을 떼어보니 같이 거주한지 1년이 아직 되지 않았다면 이 서류가 필요하다. 
 - 보증인 2명의 서명과 신분증 사본 각 1부가 필요하다. 

 
정리해보자면,
서류를 준비하기위한 순서는 이렇다. 
 
1. 산부인과 방문시 난임진단서 1부 미리 받아놓기
2. 사실혼 확인보증서 서류미리 받아놓기.
3. 보건소 방문해서 사실혼관계증명서 발급받기
4. 생리 시작 후 3일이내 산부인과 방문해서 시험관 시작하기. 끝~!
 
 
주변에서 누가 알려주지않아서 
스스로 찾아보고 전화해보고 고생을 좀 했는데, 
등본이 1년 이내인걸 확인 못하고 방문해서
결국 사실혼 확인보증서가 필요해 
보건소를 2번이나 방문했다 ^^;;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이런 고생이 없으시길 바란다.)
 
참고로, 시험관 정부지원금이 있다고해서 
미리 전화로 물어보니 
건강보험 납부조회가 바로 된다고 하니 따로 출력해갈 필요가 없다고 한다. 
 
보건소는 혼자 방문했었는데, 
보건소 직원이 남편 소득서류 조회 동의를 받아야되서
인증번호를 남편한테 보내고 내가 확인해서 인증번호 말씀드렸더니
자리에서 바로 조회가 되었다. 
 
소득기준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

여기서 소득기준은 단순 참고용이기때문에 
월급을 더해서 계산 하기보다,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으로 계산하는게 제일 정확하다.(보건소 직원분이 알려주심)
 
우리는 맞벌이부부이기때문에, 
소득이 낮은 배우자는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50%만 반영한다고한다. 
 
예를들어 남편 건강보험료가 13만원이고, 내가 12만원을 낼 경우 
내가 소득이 더 적기때문에 6만원만 더해지므로, 
13만원 + 6만원(12만원/2) = 19만원이므로 
위의 사진에서 2인기준 222,624원을 넘지 않기때문에 
난임시술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관 시술비 지원은 본인 부담금 중 90% 지원이 된다고 한다. 
비급여는 제외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기서 비급여
- 약값, 착상유도제 및 유산방지제(최대 20만원), 배아동결비(최대 30만원).
 
참고로, 약값은 정부지원금이 남아있을때 추가로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한다. 
(정부지원금 다 쓰면 약값신청 불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해도
약값이나 비급여가 있으므로 대략 100만원은 준비해놓고 있어야될 것 같다. 
 
보건소에다 사실혼관계증명서 달라고했는데, 난임부부시술비지원결정통지서를 줬다. 
병원에 전화해보니 사실혼에 체크되어있는게 확인이 되면 상관없다고했다. 
 
 
여기까지 서류준비도 끝났으니
이제 시험관 시작해보자! 
화이팅!!!!!!!!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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