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뒤 초음파를 보러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에서는 난포가 많이 커져서 이제는 난포를 터트리는 주사를 놓아야된다고 했다.
이건 정해진 시간이 있었는데, 밤에 맞아야되서 주사를 처방받았다.
지금까지의 자연임신시도 일정을 정리해보았다.
1. 생리시작 + 3일 : 브레트라정 5일간 복용.
2. 생리시작 + 13일 : 폴리트롭주사 처방(난포커지는주사).
3. 생리시작 + 16일 : 오비드렐주사 처방(난포터지는주사).
4. 숙제 날 : 생리시작 + 17일, 생리시작 + 19일.
숙제하는 날을 받기위해 브레트라정 복용과 난포 주사를 두개 맞았다.
숙제는 난포터지는 날로부터 다음날과 다다음날이다.
참고로, 오비드렐주사는 냉장보관이다.
병원진료가 끝난 뒤 집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주사는 바로 냉장보관을 해야되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바로 할 수 있는지 체크하고 가는게 좋다.
(원래는 병원 진료 후 점심을 밖에서 먹으려고했는데 집에 들렀다..)
[오비드렐주사 맞기]

오비드렐주사..처음 내배에 내가 직접 주사를 놓아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호르몬관련된 주사겠지..?

주사는 생각보다 작아서 다행이었다.
주사 안아프게 놓는법을 찾아보니 얼음팩을 배위에 조금 올려놓고,
살짝 배를 얼린 뒤 주사를 놓으면 덜 아프다고 한다.
나도 똑같이 따라해보았다.
일단 배를 얼리는것도 아픈데,
주사놓을 때 손이 떨렸다.
같이 받은 알콜솜으로 야무지게 배위를 닦고, 주사를 놓았다.
휴...겨우 성공..^_^.
오비드렐주사의 부작용은 주사를 맞은 뒤 조금 어지러울 수 있다.
주사를 맞은 뒤 조금 누워있는것이 좋다.
다음날이 되니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아서인지,
배에 가스가 찼던게 많이 줄어들었다.
그만큼 배도 편해졌다.
숙제를 하고 2주 뒤 임신테스트기를 하면 된다.
만약에 안될 경우 생리가 터지면 병원에 바로 방문하면되고,
임신인 걸 확인해도 병원에 방문해야된다.
자 이제 숙제만 남아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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